
이번 유엔총회(제80차) 무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반도와 국제질서에 대한 실용적·건설적 메시지를 전하면서 ‘E·N·D 이니셔티브(Exchange·Normalization·Denuclearization)’를 제안했고, 한국의 민주화·재건 사례를 유엔 성취와 연결해 설명했습니다. 연설 전문과 정부 발표에 따르면(한-영문 전문 제공), 이 대통령은 교류와 관계 정상화, 단계적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 냉전 구조를 끝내자고 제안하며 다자주의·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외교부
이 연설이 현장에서, 그리고 국내외 보도를 통해 주목받은 이유는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구체적 이니셔티브(END)를 제시해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실행 가능한 방향을 제안했다는 점, 둘째, 한국의 역사(해방·산업화·민주화)를 인용해 메시지의 도덕적 설득력을 높였다는 점, 셋째, 다자주의·인도주의 원칙을 앞세운 온건한 어조로 국제무대에서 신뢰를 얻으려 한 점입니다(연설 전문·외신 보도 참조). Reuters
반면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다소 대립적·선명한 ‘국가우선주의’ 메시지로 요약됩니다. 트럼프는 이민·에너지(그린 정책)·다자기구에 대한 강한 비판을 전개했고, 세계 지도자들에게 현재의 기후·이민 정책이 국가를 망칠 수 있다는 식의 경고를 던졌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 연설이 다분히 대립적이며 동맹국들에게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습니다. Reuters
트럼프대통령 바로뒤에 이재명 대통령이 연설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이 대통령의 연설이 ‘트럼프 연설보다 더 호평’을 받은 배경은 명확합니다. 이 대통령은 문제 해결의 틀(END)을 제시하면서 국제 규범(비핵화·대화·관계복원)에 맞춘 설득을 시도했고, 이는 유엔이라는 다자무대의 가치와 잘 맞았습니다. 반면 트럼프의 연설은 다자주의·기후대응 등 국제 합의의 정당성을 공격하는 어조였고, 이런 태도는 유엔 참석자와 다자주의 지지층에서 냉담한 반응을 자아냈습니다. 현장 및 외신 반응(우려 표명, 사실검증 요구 등)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KBS World+1
트럼프 연설에 대한 구체적 반박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기후변화 관련 '사기' 주장에 대해서는 주요 언론과 전문기관이 과학적 합의(기후위기 존재 및 인류 기여)를 근거로 사실관계 오류를 지적했습니다. 둘째, 이민·에너지 정책이 초래한다는 범세계적 붕괴 서사는 통계·정책분석으로 과장·일반화됐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언론의 팩트체크·전문가 반론 참조). 셋째, 다자기구와의 관계 단절을 주장할 경우 단기적 정치적 이득 외에 장기적 외교·안보 비용(동맹 균열, 국제협력 약화)이 따름을 여러 외교 분석가들이 지적했습니다. AP News+1
정리하자면, 이재명 대통령의 연설이 상대적으로 극찬을 받은 이유는 ‘유엔 무대가 요구하는 문제 해결형·다자주의적 어젠다’에 부합했고, 구체적 이니셔티브와 한국의 경험을 결합해 설득력을 높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트럼프 연설은 강한 보수·국가우선 메시지로 현장과 일부 동맹국의 우려를 샀고, 핵심 주장들(기후·이민 등)은 언론과 전문가들로부터 즉각적인 반박·팩트체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두 연설은 결국 ‘무대(UN)의 가치관’과 ‘어조·정책의 구체성’에서 국제사회의 평판을 달리 받았습니다.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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